이번 탐사는 자원관련 컨설팅 전문기관인 SRK컨설팅이 진행했으며 국제 광물자원평가방식(JORC)에 따라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인수 당시 알려진 4억2,000만 톤보다 1억2,000만 톤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철용 원료탄이 1억9,000만 톤으로 전체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이번 평가구역의 14배에 이르는 탐사구역에 대한 평가까지 이뤄질 경우 매장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고인현 한몽에너지개발 대표는 “광산 인근에 대량 소비처인 석탄발전소가 설립될 예정”이라며 “러시아ㆍ몽골ㆍ중국을 관통하는 준고속도로인 밀레니엄도로가 준공단계에 있고 현재 건설 중인 러시아ㆍ몽골ㆍ중국을 잇는 철도까지 완공될 경우 훗고르샤나가 석탄광에 대한 가치는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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