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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이총재 오찬회담 무산
입력1998-11-09 00:00:00
수정
1998.11.09 00:00:00
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의 9일 청와대 오찬회담이 경제청문회의 정기국회내 실시 여부 등 정치현안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무산됐다.이에 따라 金대통령과 李총재의 총재회담은 이날 저녁이나 10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이며, 총재회담 의제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국방문 이후로 미뤄질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이와관련, "양당의 총무회담 절충과정에서 경제청문회 개최 문제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오찬회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현재의 청와대분위기로는 (대통령 방중전 회담이) 일정상 어렵다"고 말해 여야 총재회담이 金대통령의 방중이후로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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