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기금 55개로 통폐합

올해부터 정부 부처에서 운용하는 각종 기금에 대해 소관 부처장이 자율적으로 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범위가 종전 50%에서 30%로 축소된다. 또 기금에 대해서도 예산과 동일하게 국회의 심의가 이뤄진다.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금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금수가 62개에서 55개로 줄어들며 오는 2004년에는 52개로 통폐합된다. 또 500억원 이상의 신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되고 기금사업 중 사업기간이 2년 이상이고 사업비가 일정규모(건축 200억원, 토목 500억원) 이상인 경우 총사업비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 사업비 증액이 억제된다. 또 기금운용계획의 내용이 임의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요 항목 지출금액의 10분의3 범위 안에서 변경할 경우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기금의 월별수입 및 지출계획서와 분기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집행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달 말까지 이런 내용을 반영한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각 부처는 5월 말까지 기금운용계획안을 기획예산처에 제출하게 된다. 권홍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