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의 지난분기 영업이익률이 38.8%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에 올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9억원,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25% 성장햇지만 영업익은 60%나 늘어났다. 이는 B2C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지난2012년 B2C 매출 비중이 10%에서 지난해에는 20%로 확대됐다.
기존의 OEM 보다 높은 단가로 판내해 마케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4년동안 20% 고성장을 이어왔는데 아직도 초기 시장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쎌바이오텍은 또 올해부터 덴마크 B2C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외형확대와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한우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을 위한 증설을 마친 상태로 당분간 추가투자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이 유지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