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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닐 "신흥국,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라"

"경제발전 정책 벤치마킹" 조언



[FTA가 가져온 모습들] 짐 오닐 "신흥국,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라"
"한국 보고 배워라" 세계적 거물도 조언"경제발전 정책 벤치마킹" 조언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신흥국과 브릭스 국가들은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회장이 세계 주요 신흥국에 한국을 배우라고 조언했다.

오닐 회장은 지난 2001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을 뜻하는 브릭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2005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인도∙베트남∙터키 등 11개 신흥 경제권 나라들로 구성된 '넥스트-11(Next-11)'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는 등 신흥경제권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오닐 회장이 최근 골드만삭스의 주간 브리핑을 통해 "주요 신흥국들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로 도약하려면 한국의 정책을 배워야 한다"고 소개했다.



과거에도 수차례 한국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던 오닐 회장은 총 5장에 이르는 브리핑 자료에서 ▦거시경제 운용 성과 ▦인적자원 ▦정치안정 ▦기술수준 등 한국의 성장 인프라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2011년도 성장환경지수(GES)를 근거로 브릭스 및 여타 넥스트-11 국가들이 한국을 롤모델이자 목표로 삼아 경제 정책을 배울 것을 권고했다.

재정부는 오닐 회장의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최근 들어 핵안보정상회의와 한국계 세계은행 총재 지명 등을 계기로 최빈국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을 전수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의 저변과 인지도를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P 사업은 한국의 개발경험과 주제별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책 자문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최근에는 개도국뿐 아니라 브라질ㆍ터키ㆍ인도네시아ㆍ멕시코 등 신흥 강국에도 우리 발전경험을 전수하는 등 사업 위상이 제고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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