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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니어 지역전문가」제 도입

◎임원·부장 95명 내달말 전 16개국 파견/과장·대리급 이어 글로벌체제 틀잡기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글로벌 경영시대에 대비, 국제화된 예비경영층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나가기 위해 임원·부장을 대상으로한 「시니어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이 제도에 따라 임원 25명, 부장 70명 등 모두 95명을 선발, 오는 24일부터 삼성인력개발원에서 3주간의 파견전 준비교육을 실시한 뒤 3월말 이전에 전원 해외로 파견하기로 했다. 시니어 지역전문가제도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CEO(최고경영자)교육과정과 부장급을 대상으로 한 「21세기 리더과정」을 국제화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파견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헝가리 등 16개국이다. 삼성은 주요 의사결정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임원 및 부장급을 집중 양성함으로써 급속한 해외사업의 확대와 함께 앞으로 예상되는 해외사업 관련 보직의 대폭적인 증가에 대처해 나가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90년 과장·대리급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6년동안 모두 1천8백여명을 세계 50개국에 파견해 국제화인력으로 양성해 왔다. 또 지난달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는 중량급 사장단을 해외본사에 전진배치하고 임원인사에서도 해외사업 관련 임원을 중용하는 등 그룹 경영체제를 글로벌 경영체제로 본격 전환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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