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연구원은 "1분기 GS건설은 관계사 공사 마무리 영향으로 매출이 2.9% 증가에 그치고, 특히 영업이익은 도급주택 리스크 관련 계정대체 발생으로 30.1% 감소했다"며 "1분기 도급주택 계정대체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500원에서 12만5,500원으로 다소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해외수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은 "예상대로 GS건설은 사우디 Petrorabigh PJ 3개 Pkg에서 4월 29일 LOI(Letter of Intent)를 접수했고, 사실상 수주 상황"이라며 "5월중 CP3(LDPE 등), CP4(이소부틸렌 및 복분해시설) 및 U1(간접 및 동력시설) 관련 20억달러에 근접한 금액을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중 사우디 리야드 PP 12 발전(15억달러중 GS건설 9.8억달러), 6월중 사우디 Sadara 석유화학(4개 Pkg 34억달러중 GS건설 2개 Pkg 입찰), UAE 카본블랙 정유(30억달러, 5월 9일 최종입찰), 베네주엘라 가스터미널(10억달러) 등에서 수주낭보가 기대된다"며 "GS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금액인 90억달러중 상반기 기준 50억달러 수준의 해외수주가 달
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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