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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인니 대통령과 사업확대 논의
입력2005-11-20 14:19:31
수정
2005.11.20 14:19:31
최태원 SK㈜ 회장은 20일 오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PEC 참석차 방한중인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과 SK의 인도네시아 사업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SK㈜의 주력사업인 에너지 및 화학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며 유전 개발에 이어 이동통신 등에서도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현지에서의 사업확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SK㈜는 인도네시아 방코(Bangko) 광구 및 마두라(NE Madura 1) 광구에서 유전개발에 참여중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중국,인도에 이은 동남아 최대 인구 국가이며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올해 9월에 중국 제1정유사 시노펙의 왕티엔푸(王天普) 총재와 만나양사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5월에는 SK건설의 12억달러 규모 쿠웨이트원유 집하시설 턴키 공사 수주를 성사시키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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