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식당매니저 등 외국인회사 취업 유망

대졸 구직자들이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일자리 찾기가 용이한 외국인 회사의 유망직종 순위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농주 연세대 취업담당관은 4일 지난 1~2월까지 신입사원을 채용한 121개 외국인 회사의 구인 흐름을 분석한 '외국인 회사 채용 유망직종 베스트 10'을 통해 매장에서 직접 고객을 관리하고 재료구입과 매출 등 식당운영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외국 외식업체의 '식당 매니저'를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꼽았다. 김씨는 "식당 매니저는 전공에 상관없이 짧은 기간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여성들도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외국 외식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력을 쌓으면 다른 업체로 이직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제품의 기획에서부터 생산, 판매까지 총괄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유망직종 2위로, 전문지식을 이용해 기계류를 판매하는 '세일즈 엔지니어'를 3위로 선정했다. 김씨는 이밖에 ▦금융기관에서 신용을 분석하는 신용분석가 ▦기업의 회계와 재무 기획을 담당하는 재무기획가 ▦컴퓨터 회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는 시스템 엔지니어 ▦인터넷 시스템에 대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웹 컨설턴트 ▦화학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품질 매니저 등을 유망직종으로 분류했다. 김씨는 "현재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 회사가 8,000여개에 이른다"며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학과 공부뿐 만이 아니라 영어 실력과 전문성을 키워 외국인회사에 도전하는 것이 최근 취업난을 뚫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