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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년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저출산해소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참석했다.
가족친환경영대상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및 기관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산전 휴직 및 육아휴직제도를 활성화하고 임산부를 육체적 강도가 낮은 근무지로 재배치하는 임산부 보호제도, 불임 휴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임직원 자녀 보육비ㆍ학자금 지급, ▦육아를 위한 탄력적 근무제도 운영, ▦임신ㆍ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직원에 대한 재고용확대 등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 임직원 가운데 2자녀 이상 가구는 2,990가구에 이른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원칙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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