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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23P 올라 2100선 탈환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며 나흘 만에 2,100선 고지를 탈환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9포인트(1.14%) 오른 2,110.46으로 마감,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후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 재정안정기금의 발행 성공에 따른 유럽 재정위기 완화, 그리고 예상치에 부합한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웠다. 여기에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더욱 강한 흐름을 연출했다. 기관이 1,800억원 어치이상 사들이며 사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도 이틀째 1,000억원 어치 이상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35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포함 88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 이상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전기전자와 화학, 증권도 1%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건설, 금융, 기계 등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의료정밀과 유통, 통신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4%가 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도 99만8,000원으로 마감해 주가 100만원시대의 초읽기에 들어갔고 하이닉스도 2.9%나 오르는 등 IT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대한해운 쇼크로 휘청였던 조선주들도 STX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이 선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LG전자와 포스코는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003만주, 거래대금은 6조93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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