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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카스 "실적 전망 큰폭으로 개선… 올해 영업익 115억 예상"


전자저울 전문 제조업체인 카스가 주식 시장에서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게 개선된 실적 전망 발표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지난 해 투자가 올해에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손익에 초점을 맞춘 공격적인 경영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의 전망실적을 지난 3일 발표했다. 카스의 지난 해 실적은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이었다.

Q.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A.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지난 3일 공시한 실적 전망 발표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주가가 실적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일부 동호회 세력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적위주로 카스에 대해 평가해주길 바란다.

Q. 개선된 올해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

A. 지난 해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다. 올해는 지난해 투자한 지출이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적 고정비를 소폭 인상한다 해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또 1ㆍ4분기부터 일부 품목에 대한 단가 인상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중국 공장 투자로 인해 현금성 자산이 많이 줄었다. 올해는 손익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Q. 중국에 제2공장 신규설립 관련 투자를 했다. 본격 가동 시기는.

A. 상반기까지 건설이 마무리 되고 하반기 내부 공사를 마치면 3ㆍ4분기 이후부터 일부 생산시설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 가동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다.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 중국 제2 공장은 기존 생산량의 3배인 연간 110만대를 생산 할 수 있다. 그 동안 주문량을 맞추지 못했던 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Q. 주주총회에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철강도소매, 농업용기자재 판매, 자동차 부품 판매 등을 추가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은.



A. 지금까지 카스에서 사용하던 철제는 국내 도매상을 통해 구입해 원가 부담이 컸다. 직접 소싱해서 사용하면 원가도 줄어들고 일부는 외부에 판매 할 수 있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관련 부서를 만들었고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농업용기자재 판매와 자동차 부품 판매는 전자 계측과 관련된 것으로 올해 사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카스가 구축한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승산은 있다.

Q.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 판매업 현황은.

A. 사업 초기 단계라 현재 매출은 아직 크지 않다. 세일즈 규모가 커지면 의료기 원천 기술이 있는 회사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려 있다.

Q.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관련 테마주로 주목 받고 있는데.

A. 실체가 있는 테마는 맞다. 현재 전자식 개별계량시스템 관련 시험 사업 중이고 원가 절감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Q. 해외 매출 비중은.

A. 각각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러시아다. 이 두 나라가 전체 수출금액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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