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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흥캅셀 올해 사상 최대실적 전망-우리證
입력2011-06-08 07:00:16
수정
2011.06.08 07:00:16
우리투자증권은 8일 서흥캅셀에 대해 “제품수요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실적증가에 따른 점진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서흥캅셀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사용되는 캡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30년 이상 캡슐만을 제조해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은 크게 하드캡슐과 F&P(Food & Pharmaceutical), 페인트볼 부문에서 발생되며 이 중 하드캡슐과 F&P 사업부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90%, 40%로 독보적이다.
송경근 연구원은 “이러한 지배적인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 및 건강식품제조회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개국 200여개의 제약사를 고객으로 두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가 제시됐다.
송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은 기본이고 웰빙열풍으로 성장성까지 보유했다”며 “웰빙열풍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증설이전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송 연구원은 “2012년까지 약 1,270억원을 투자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증설이전을 결정했다”며 “제1공장의 하드캡슐 부문이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해 추가생산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제품수요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점도 주목된다. 201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 10.6% 늘어난 수치다.
송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이미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사업의 고성장세 및 계열사인 서흥플라즈마의 평가손실을 100% 처리하면서 영업외비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렇듯 각 사업부문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오히려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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