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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상황 2시간마다 인터넷 공고

중앙선관위 스케치… 오후 6시 30분껜 개표시작제16대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19일 오후 6시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층에 설치된 선거상황실은 국내외 언론사의 뜨거운 취재열기속에 전국 1만3,471개 투표소에 설치됐던 투표함이 244개 개표소로 이동하는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선관위는 특히 대선 사상 처음으로 전자개표시스템을 도입, 투표 종료 1시간 후인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후보자 득표상황을 인터넷(www.nec.go.kr)을 통해 공고해 '인터넷 선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ㅇ...이날 개표는 지난 6ㆍ13지방선거와 8ㆍ8국회의원 재보선에 이어 전자개표기를 활용, 인천 옹진군(백령도 개표소)을 제외한 전국 242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께부터 동시에 시작됐다. 전자개표기는 시간당 1만3,200장의 개표를 진행하며 오후 8시께 15%의 개표율을 기록했으며 자정무렵 당선자가 확정됐다. ㅇ...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20일 대통령당선자에게 당선증 수여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청사주변의 경계를 강화하고 도로주변을 정리하는 등 건국이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당선증 수여 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20일 오전 10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층 강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당선자 당선증 수여식에는 당선자를 포함해 시민단체 및 정당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유 위원장이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한다. ㅇ...지난달 문을 연 선거상황실을 총괄지휘한 조해주 선관위 선거과장은 "일부에서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던 전자개표가 16대 대선에서 아무런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성공 적으로 진행돼 예산은 10억원정도 줄고 개표 인원은 1만1,000여명 축소 운영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ㅇ...선관위는 선거관리법에 따라 이날 15%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두 후보에게 5억원의 대통령후보 기탁금을 돌려주며 각 후보당 157억원 범위내에서 선거보조비용을 지급한다. 15%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한 나머지 후보들의 후보 기탁금은 국고로 환수되며 선거보조비용도 지급되지 않는다.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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