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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어항 특화개발 1,521억 투입
입력2000-08-02 00:00:00
수정
2000.08.02 00:00:00
윤종열 기자
10개어항 특화개발 1,521억 투입강원 접경지역의 대진항이 남북수산협력기지로 개발되는 등 전국의 10개 어항이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3년간 민자 1,125억원 등 1,521억원을 들여 대진과 전북 격포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전국의 10개 어항을 대상으로 특화된 활성화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산·관광자원이 풍부한 대진항은 남북 수산업협력기지로 특화되고, 격포항은 인근의 변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레저·휴양 기능에다 냉동시설 등 어업지원 기능을 겸한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특화개발 대상 어항에는 강원의 거진, 경북 감포, 경남 삼덕, 전남 마량·서망, 충남 안흥 등도 포함됐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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