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실수요 고객용 'MMDA' 판매
외환은행이 지난해 연말 출시한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하이브리드 외화 MMDA'는 외화 실수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하이브리드 외화 MMDA는 외화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이자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자를 분기 단위로 원금에 가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인출 요청 시 요청금액(원금)에 이자를 별도로 가산하는 부리식과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인출되도록 하는 할인식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가입대상 및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예치통화는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다.
중대 질환 땐 보험금 100% 선지급
한화생명이 최근 출시한 '한화생명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중대한 질환(CI)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비율을 최대 100%까지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CI보험은 최대 80%까지만 가능해 치료비로 보험금 전액을 활용할 수 없는 한계를 보완했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종류에 따라 100% 선지급을 받았다 해도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가족은 이를 장례비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고객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20%까지 보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중대한 암보장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주계약에서 중대한 암보장을 받아도 '더블케어암보장특약'으로 두번째 중대한 암을 또 보장하기 때문에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대비할 수 있다. 한화생명CI보험의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 보험료 월 5만원 이상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다.
상해·질병 보험 110세까지 보장
LIG손해보험이 새해 초 출시한 'LIG백년사랑 건강보험'은 11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어나 바로 가입하면 상품변경이나 중도 전환 없이 각종 상해와 질병관련 보장을 110세까지 이어갈 수 있는 종합 건강보험 상품이다.
특히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만을 보장하던 대부분의 기존 상품들과는 달리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또 상해나 질병으로 장애가 남게 됐을시 장애 등급에 따라 최대 3억여원까지 장애진단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20년납 기준으로 4만~10만원 수준이다. 계약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부산 중기에 새해맞이 특별 대출
부산은행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BS새출발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모두 5,000억원(신규지원 2000억원, 기한연장 3000억원) 규모로 다음달 28일까지 약 2개월 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근 대기업 등의 부실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조선·기계·금속·자동차 업종 등을 최우선 지원한다.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도 한도 제한 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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