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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9일] 외국인.기관 "사자" 970선 회복

9일 주식시장은 다우, 나스닥, S&P등 미국증시의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대우채 환매 역시 무난하게 마무리돼 가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후장들어 세계적 신용기관인 피치IBCA가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지속적으로 사자주문을 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83포인트 상승한 976.0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억4,044만주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거래대금이 전일에 이어 4조원대를 넘는 활황장세 속에 거래소 시장을 연이틀 추월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대형주, 벤처주, 첨단주로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장중내내 240선 후반을 유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다음, 드림라인, 한글과 컴퓨터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장을 선도해 결국 전일보다 13.49포인트 오른 247.1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관망세로 전일에 이어 채권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9.10%에 거래됐으며, 3년만기 회사채는 0.02%포인트 상승한 10.08%를 기록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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