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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철강 관세부과 철회 조치 취할 듯
입력2003-11-28 00:00:00
수정
2003.11.28 00:00:00
정구영 기자
유럽연합(EU), 중국, 일본을 비롯한 8개국이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의 결정 준수 시간을 9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부 의견 조율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당 국가들이 내달 10일까지 보복조치 이행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외교관들은 전일 제네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철강 세이프가드를 즉각 철회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하는 한편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며칠 내에 철강 문제에 대한 최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그랜트 알도나스 미 상무부 차관은 이번 주 초 브뤼셀을 방문, “미국은 WTO의 결정을 준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철강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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