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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거래소연맹 총회 27~29일 서울서 열려

한국거래소는 올해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가 10월27~2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WFE 총회의 서울 개최는 지난 1994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WFE 총회에는 각국 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 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해외 참가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총회에서는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고빈도거래 규제, 파생상품시장 관련 경쟁·혁신 및 신흥시장 발전전략을 포함한 거래소 산업의 미래 등 글로벌 자본 시장의 최근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1961년 설립된 WFE는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102개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있다.

WFE 총회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거래소 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와 위상을 보유한 세계 자본시장의 최대 행사다. 지난해 총회는 멕시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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