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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영어 CD롬 인기/정규 교과목 채택·과외금지로 수요급증
입력1997-03-14 00:00:00
수정
1997.03.14 00:00:00
이균성 기자
올해부터 영어가 초등학교 정식과목으로 채택되어 영어 조기학습 열풍이 불면서 초등학교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최근 초등학생에 대한 영어과외가 전면 금지되면서 CD롬 타이틀을 영어학습의 보조수단으로 삼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기업마다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 LG소프트, 삼성전자, 다우기술 및 (주)아라수미디어 등이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정보통신의 「마루의 영어 모험」과 LG소프트의 「굿모닝하니」는 멀티미디어 게임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게 해주는 제품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의 「알파벳하우스」와 리빙북스사의 「ABC박사」 등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생용으로 알파벳과 간단한 단어를 익힐 수 있다.
또 다우기술의 「케니의 영어교실」, LG소프트의 「크리스틴 영어」, 삼성전자의 「헬로우 잉그리쉬」 등은 간단한 회화 및 기초 문법을 익힐 수 있다.
쌍용정보통신의 김승범 대리(30·멀티미디어팀)는 『요즘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에 대한 문의전화가 하루 평균 1백여통씩 몰려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학부형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리수미디어의 김수경씨는 『영어학습 CD롬 타이틀은 학원이나 방문 교육을 통한 영어학습보다 훨씬 싸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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