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정보통신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14.95%)까지 하락한 1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미동정보통신의 공모가는 2만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3%하락한 1만9,4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하한가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공모가가 다소 높았던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동전자통신은 2009년 설립되어 4년만에 매출액 423억원, 영업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모가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지만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로 원가 경쟁력이 충분하고 고사양 제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시장을 계속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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