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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그램] 두한, 심영 목숨 살려줘 外
입력2003-03-09 00:00:00
수정
2003.03.09 00:00:00
김희원 기자
야인시대(SBS 오후9시55분)두한(김영철)이 좌익배우 심영(김영인)을 찾아 목숨을 내놓으라고 하자 심영의 노모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마음이 흔들린 두한은 심영의 전향서를 받고 목숨은 살려준다. 백의사 단원 백관옥(송귀현)은 두한에게 은신처를 옮기라고 지시한다. 두한은 설마 좌익측이 올 수 있겠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순주 "고교때 아이낳았었다"
여고동창생(KBS2 오전9시)
순주(박지영)가 고등학교 때 아이를 낳은 적 있다며 헤어지자고 하자 규원(임호)은 어이없어 한다. 소영(이혜미)이 만든 도너츠 때문에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리던 혜리는 홍여사와 배여사의 대화를 엿듣고 배여사가 찾는 손녀가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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