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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D 홈시어터 신제품 3종을 오는 3월부터 북미시장에 출시하고 현지 3D AV시장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들(BH9420PW, BH9220BW, BH9520TW)은 소리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구현하는 기술인‘3D 사운드 주밍(3D Sound Zooming)’을 적용해 3D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수평 방향으로 설치된 스피커 외에 4개의 3D 스피커를 위로 향하게 배치한 것을 비롯 스피커 내부 반사판을 통해 소리가 사방으로 퍼지도록 하는 360° 리플렉터(Reflector) 기술을 적용해 서라운드 음향을 강화했다. 여기에 위로 향한 소리가 다시 아래로 쏟아지는 ‘사운드 샤워’ 효과로 보다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3D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3D 컨텐츠와 LG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전략제품인 3D TV와 이번 3D 홈시어터 신제품을 현지 유통매장에 함께 전시해 시너지 전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진용 카앤미디어(Car&Media)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LG 3D 홈시어터는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놀라운 3D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3D TV에 이어 AV시장에서도 3D 주도권을 강화해 3D 홈 엔터테인먼트 최강자의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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