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스마트폰과 피처폰 등 전체 휴대전화 판매대수는 4억1,860만대로 집계됐으며 이 중 스마트폰은 51.6%인 2억1,620만대에 달했다. 제조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7,100만대를 포함한 총 1억1,500만대의 휴대전화 기기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시장의 32.7%, 전체 휴대전화시장의 27.5%를 장악해 두 시장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3,74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7.3%로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6.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애플 아이폰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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