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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도·가스요금 2.3% 껑충

전기·수도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큰 폭으로 올라 가계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1.1% 올랐다. 지난달부터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9%로 떨어졌다가 11월 1.2%로 소폭 오른 뒤 이후 석 달 연속 1%대 초반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연초 공공요금이 크게 올라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기·수도·가스가 전월 대비 2.3%, 전년 대비로는 6.0%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의 상승폭이 10.9%로 가장 컸고 지역난방비(4.9%)와 전기료(2.7%)도 인상됐다. 이 밖에 택시료(11.9%)와 하수도료(11.6%) 등 공공서비스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집세 또한 전세와 월세가 모두 올라 전년 대비 2.4% 뛰었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2.0% 올랐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5.6% 하락했다. 폭설과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작황이 좋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월 근원물가는 전년 대비 1.7% 올라 안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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