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토리빔, 홈쇼핑 판매 첫날 '완판'

웅진씽크빅이 개발한 빔 프로젝터 형식의 영상그림책 '웅진 스토리빔'이 첫 홈쇼핑 판매에서 준비한 물량 1,900개가 모두 팔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첫 방송 5일만인 18일 저녁 9시30분부터 2차 판매방송이 긴급 편성됐다. 13일 저녁 '웅진 스토리빔'은 1시간 가량 진행된 홈쇼핑채널 GS이샵 런칭 방송에서 사전예약 판매 300대를 합해 모두 1,900개가 판매됐다. 매출액은 7억5천만원으로, 당일 GS SHOP 방송 아이템 중 최고를 기록했다. 스토리 텔링과 빔 프로젝트의 합성어인 '웅진 스토리빔'은 웅진씽크빅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 교육상품으로, 깜찍한 사이즈의 프로젝터에 동화책 콘텐츠를 탑재해서 벽과 천장 등 빚을 비출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들려줄 수 있다. 또 '백설공주' '미운 아기오리' 등 한글동화 75편과 영어동화 25편을 포함해 총 100편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고, USB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새로운 책 콘텐츠를 얼마든지 다운로드해서 추가할 수 있게 돼 있다. GS이샵 관계자는 "요즘 새로운 기기에 익숙한 30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로 창의력을 높여주는 교육상품이 큰 인기"라며 "스토리빔도 최신 경향에 딱 들어맞는 상품이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도 "스토리빔에는 음성녹음기능도 있어 영상그림책에 엄마ㆍ아빠의 목소리를 덧입힐 수 있어 아이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데 여력이 안 되는 엄마와 아빠들에게 워너비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