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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오엠] 선물용 타임캡슐 日서 인기
입력1999-10-31 00:00:00
수정
1999.10.31 00:00:00
정맹호 기자
㈜브이오엠(대표 박시영·朴時瑩)은 자사가 지난 8월 시판한 팅코미(사진)가 일본의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샘플수출액만 350만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팅코미는 선물용 타임캡슐로 캡슐안에 다른 선물을 넣어 미리 입력한 시간이 돼야만 잠금장치가 열리도록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 깔끔하고 귀여운 모양의 디자인에다 평상시에는 시계로 활용이 가능하고 열리는 시간까지 카운트다운이 되는 등의 기능이 일본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시영사장은 『내용물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고 새로운 밀레니엄이나 생일을 기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것같다』고 분석했다. 박사장은 이어 『특히 개당 4만9,500원의 비교적 저가로 개발돼 일본의 핸드폰업체 등에서 사은품용으로 대량구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02)847-2618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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