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첼로앙상블이 28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0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첼로 4대로 구성된 첼로앙상블이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에서 보여 줄 공연은 쇼팽의 ‘마주르카’, 모니꼬레의‘가브리엘의 오보에’등 클래식과 OST를 망라한 익숙한 음악들로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첼로앙상블은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첼리스트 이상은, 이경준, 유완, 문광균 네 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서 지난 22일에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남선 초등학교에서 음악회를 펼쳤다. 남선 초등학교 학생과 주변 분교학생, 유치원생 등 60여명의 어린 학생들은 이날 처음으로 접해보는 첼로 4대의 묵직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집중하며 빠져들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작년부터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해 전라남도 지역에서 3차례 공연을 펼쳤고, 올해도 지난 7월 평창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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