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의 우유철(사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현대제철은 사의를 표한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각자 대표 체제를 우유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 부회장은 당분간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우 부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기술연구소장·당진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관리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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