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표서비스는 투표소에 가지 않고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 투표 정책 수립과 활성화를, KT는 관련 인프라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선관위는 우선 공동주택 대표자 선출, 초ㆍ중ㆍ고교 회장 선거 등의 민간 선거에 서비스를 도입한 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측은 "위변조 방지와 보안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기존 종이 투표에 비해 선거비용을 절감하고 20, 30대 투표권자의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