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성] 사업매각으로 2천600만달러 외자유치
입력1999-01-17 00:00:00
수정
1999.01.17 00:00:00
㈜효성(대표 조정래)은 폴리아마이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을 세계적인 정밀화학업체인 프랑스 로디아사(社)에게 2,6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17일 발표했다.효성은 매각방법이 영업권 및 설비, 운영자산은 모두 넘기지만 안양공장내에 있는 공장부지와 건물은 장기 임대하는 방식이며 60여명의 사업부 직원들은 신규채용형식으로 계속 근무한다고 밝혔다.
효성의 이번 매각은 지난해 효성바스프 및 효성ABB에 이은 3번째의 해외매각으로 앞으로도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계속해 외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금속 대체 소재로 가볍고 가공이 쉬우며 견고한 특성때문에전기 및 전자, 자동차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으로 효성은 지난 8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나일론_6수지와 나일론_66 등 다양한 소재를 생산해 왔다.
한편 효성은 이번 매각계약을 맺으면서 나일론_6의 원재료인 베이스 칩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도 함께 체결,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김기성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