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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회사 파산 잇달아

아오키이어 사토社도일본 종합 건설 회사들의 파산이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자이신문은 지난해 12월 일본의 중견건설회사인 아오키(靑木)건설이 파산한데 이어 사토(佐藤)건설이 3일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고 4일 보도했다. 사토건설의 요시다 히로시 사장은 "공공건설 프로젝트가 감소하는 등 비즈니스 환경이 극도로 악화, 본사와 8개 계열사의 파산을 법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토건설은 본사와 계열사의 부채가 5,6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토의 주채권 은행인 다이이치 강교은행 등이 지난 99년 3월 1,109억엔에 달하는 부채를 면제해 주었으나 회생 조짐이 보이지 않자 끝내 사토 되살리기를 포기, 신규 대출을 거부한 것도 사토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신문은 최근 정부가 재정지출을 꺼리면서 관급 공사가 급격히 줄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면서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규모를 확장키 위한 합종연횡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조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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