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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훈풍 타고 중소형주 펀드 씽씽


11월 들어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중소형주를 담은 펀드들도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들어 코스닥지수는 **% 상승하며 500포인트선을 탈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포인트 높은 수치다. 코스닥 시장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중소형주를 담은 펀드들이 대형주 중심의 펀드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액티브 중소형주펀드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10.99%로 대형주 중심의 일반 액티브 펀드(8.91%)는 물론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9.42%)보다 높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도 중소형주펀드는 7.37%의 수익률을 보이며 대형주 중심 펀드(-7.14%)와 국내주식형펀드 평균(-7.52%)을 훨씬 웃돌았다. 한달 수익률에서는 '키움작은거인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18.43%)과 'LS KOSDAQ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Cf'(15.98%), '유리스몰뷰티증권투자신탁[주식]C/A'(15.12%)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연초 후 수익률에서는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 Ce'(18.53%),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17.98%), '한국투자중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C-e)'(17.43%)이 높은 기록을 냈다.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과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에는 연초 이후 각각 3,039억원, 2,14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세에서 중소형주가 빠르게 상승하며 관련 펀드 수익률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증시 상황에 따라 등락이 심하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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