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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금리9%로 아파트 담보대출

금호생명, 금리9%로 아파트 담보대출생명보험사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9.0%까지 내려갔다. 특히 1순위 대출이 아니거나 지방 소형 아파트라도 감정가액의 90% 내에서 대출 한도없이 9.0%의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됐다. 중도상환 수수료나 만기연장 가산금리 등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금호생명은 7월과 8월 두달 동안 이같은 내용의 「펠컨스 아파트 담보대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5년이지만 수수료없이 조기상환이나 연장이 가능하고 대출 규모도 제한이 없다. 생보업계는 최근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흥국생명 9.2%, 현대생명 9.25%, 신한생명 9.3% 등 금리를 계속 내려왔다. 그러나 1순위 대출, 대출비율 70% 이하 등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9%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경우가 적었다. 한편 금호생명은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9.0%의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7/03 18: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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