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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 입찰 갈수록 치열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입찰 경쟁률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주택 부지 고갈로 인해 일부 건설사가 페이퍼컴퍼니를 앞세워 입찰에 나서고 있는 데다 시행능력이 없는 업체도 낙찰 후 매각 등을 통해 이익을 남기려고 대거 매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김포시 장기지구 공동주택용지 입찰에서 최고 97대 1, 평균 7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지구 공동주택용지는 4개 블록이 공급돼 총 297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 5블록이 9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7블록도 96개 회사가 참여, 9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블록과 8블록도 각각 40대 1,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월에 실시된 용인 동백지구 공동주택지 1개 블록 입찰에는 무려 458개 회사가 참여해 월드건설의 자회사인 월드이엔지에 낙찰됐다. 지방 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도 낙찰 받기가 쉽지 않다. 9월에 실시된 울산시 구영지구 입찰에선 6개 블록에 191개 회사가 경합을 벌여 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에 있은 대전 노은2지구 2개 블록 입찰에도 70개 업체가 참여,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입찰자격을 `1개 회사당 1개 업체,시행 능력이 있는 업체`등으로 제한해야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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