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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28층 쌍둥이빌딩 건립
입력2005-03-02 16:28:35
수정
2005.03.02 16:28:35
박희윤 기자
철도公·시설공단, 청사설계안 확정 연말시공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역 철도부지에 청사를 건립하기로 하고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심사, 최근 ㈜희림종합건축이 응모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2일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당선작으로 활용, 대전역 철도부지 6,700평에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쌍둥이 건물을 건립해 각각의 청사로 이용하게 된다.
이번 청사건립을 위해 철도공사가 799억원, 철도시설공단이 723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향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연말 착공하게 된다.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08년말까지 공사를 완공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철도공사는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고 철도시설공단은 대전시 대흥동 대림빌딩을 임대해 활용중에 있다.
대전시는 이번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기관청사 국제현상설계 당선작 확정과 오는 연말 공사착공을 계기로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며 대전시가 추진중인 각종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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