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호주 석탄업체 코카투 지분 40% 인수 및 차입금 채무보증에 나설 계획"이라며 "코카투는 장기적으로 브라질 MMX와 함께 강력한 자원개발 이익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가 총 투자할 금액은 지분 3억1,000만 달러(AUD)와 1억5,000만달러에 대한 채무보증을 합쳐 총 4억6,000만 달러(원화 5,42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카투 광구는 생산 중인 1곳과 개발 5곳, 탐사 5곳을 합쳐 총 11개로, 총매장량은 26억톤으로 분석됐다. 생산량은 2012~2013년 Baralaba North & South Pit 추가, 2016년 3개 광구 추가, 2018년 2~3개 광구 추가로 최종적으로 연산 1,00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코카투의 이익 반영은 2016년부터 본격화해 2017년 1,000억원, 2018년 이후 1,5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브라질 MMX도 2013년 900억원, 2014~2015년 1,700억원, 2016년 이후 3,000억원을 넘어서며 강력한 자원개발 이익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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