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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1만개 돌파
입력2001-04-12 00:00:00
수정
2001.04.12 00:00:00
확인제도 시행 35개월만에벤처기업이 1만개를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7일 썬에어로시스사가 1만번째 벤처기업으로 확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벤처기업이 1만개를 넘어선 것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98년 5월부터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래 만 35개월만이다.
벤처기업은 98년 2,042개를 시작으로 99년 4,934개, 지난해 8,798개로 늘어났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400여개씩 신규확인을 받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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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출액 증가율 36.8%, 경상이익률 7.2%, 수출증가율 27.0%를 기록하는 등 일반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훨씬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민순생산(GDP)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3%를 차지했고 올해는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고 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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