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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신주·레드칩을 잡아라”/첫 중전용 투자펀드 설정

◎부국증,1,500만미달러 규모로/국투 홍콩현지법인 운용담당부국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중국 전용 투자펀드를 설정,현지에서 운용한다. 부국증권이 주간사로, 조흥증권이 부주간사로 설정하는 이 펀드(Pan China Equity Fund) 규모는 미화 1천5백만달러이며 국민투신 홍콩현지법인이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해외투자펀드들은 중국 투자를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총 투자분의 10%미만으로만 해왔다. 주간사인 부국증권 관계자는 11일 『중국 증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고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해 외국인투자전용증시(B Share)의 신규상장 공모주식(IPO)과 홍콩증시의 레드칩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펀드규모는 1천5백만달러이며 1년이내 30%를 목표수익률로 하는 스폿펀드로 설정된다. 스폿펀드란 기간내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즉시 펀드를 해체, 투자비율에 따라 투자성과를 배분하는 펀드를 말한다. 참여사별 투자규모는 주간사인 부국증권과 부주간사인 조흥증권이 각각 미화 3백만달러, 한일증권과 삼삼종금이 2백만달러, 운용사인 국민투신과 신영·보람·한양·일은증권이 각각 1백만달러이다. 투자자문사로는 중국의 군안증권(J&A증권)이 참여한다. 국민투신 관계자는 『중국전용 투자펀드로는 국내 최초』라며 『오는 7월말 납입을 끝내고 홍콩에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상해증시의 신주 공모주식들은 시초가가 발행가에 비해 50%이상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의 주식을 말하는 레드칩 주가역시 홍콩반환과 함께 최근 6개월간 평균 72% 급등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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