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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장기채 매수세 실종
입력1999-01-21 00:00:00
수정
1999.01.21 00:00:00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21일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장기채를 외면하고 자금을 콜로 운용, 채권금리 상승을 유발했다.
이와함께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3년물 국고채금리가 전날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6.84%를 보였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22%포인트 오른 8.22%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0.01%포인트 상승한 6.81%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3,700억원에 달한 가운데 롯데햄 150억원이 8.45%, 대한페인트 100억원이 8.85%, 제일모직 450억원이 9.20%, 신세기통신 200억원이 9.50%, 롯데칠성 200억원이 7.40%, 한전체 1,300억원이 8.19%에서 각각 거래됐다.
경과물인 통안채 50억원이 7.00%, LG전자 150억원이 8.50%, 국고채 50억원이 7.80%에서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6.4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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