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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어음(오늘의 용어)
입력1997-01-29 00:00:00
수정
1997.01.29 00:00:00
◎기업서 금액·발행일 기재않고 대출기관에 위임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을 할 때 담보로서 징구하는 것으로 대출받은 기업이 부도 등으로 기한의 이익이 상실됐다고 판단될 때 요구금액을 적어넣어 유통시키는 당좌수표를 말한다. 이자를 연체한 경우에도 해당 금액을 기록, 유통시킬 수 있다. 백지어음에는 대출받은 기업체의 이름과 인장이 찍혀있고 금액, 발행일 등은 적혀있지 않다. 금융기관은 대출받은 기업이 약정한 사항을 지키지않거나 경영상 위험이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백지어음에 해당 금액과 발행일 등을 적어넣은뒤 자금시장에 유통시킨다. 기업은 백지어음이 돌아오면 결제를 해야하며 제때 이를 결제하지 못하면 부도처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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