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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수출주 약세로 전환
입력2004-11-15 18:51:54
수정
2004.11.15 18:51:54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말 미국증시의 상승과 유가 하락세 등이 부각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환율이 1달러당 1,100원선이 깨지면서 수출주들이 약세로 전환돼 지수 상승폭이 상당히 축소됐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가 88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말보다 3.21포인트 오른 879.88포인트로 출발해 5.66포인트(0.65%) 상승한 882.3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6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54억원, 기관은 24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13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올랐으며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1.78% 오른 45만6,500원으로 장을 마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2.52%), 아남반도체(1.44%) 등 반도체주가 강세였다.
◇코스닥=닷새째 강세를 유지하며 37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4.11포인트(1.11%) 오른 372.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말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연관성이 큰 코스닥 기술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네오위즈가 8.01% 올라 4일째 초강세를 이어갔으며 정부의 벤처 및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로 한국창투ㆍ 한림창투ㆍ동원창투ㆍ한미창투ㆍ제일창투 등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0.7포인트 오른 114.1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46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3계약, 1,107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927계약 감소한 9만4,830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13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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