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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누가뛰나] 강남구청장

한나라 텃밭 '민주깃발' 꽂을지 관심서울 강남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권문용(59) 구청장과 민주당 이양한(59)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막판에 놀라운 기세로 권 후보를 추격하고 있어 이변연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전 서울시 의회 의원 홍순철(53) 후보가 뛰고 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자연 친화적 생태도시 건설"과 "2005년까지 모노레일 도입"을 내걸었다. 특히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 권 후보는 "97년부터 구상해 경제성, 타당성 검토를 끝내고 이제는 노선, 모노레일 기종확정과 건설업체 선정 문제에 당면해 있다"며 "2005년까지 30초마다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완공할 것"이라고 열의를 보이고 있다. 권 후보는 행정고시(4회)를 거쳐 옛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민선 1,2기 구청장을 지냈다. 이 후보는 "권 후보과 병역면제 사유로 '피부병'을 들었지만 실제 병역기록부에는 '고령'으로 되어 있다"며 병역의혹을 제기하며 "10년 세도 구청장을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또한 주요 공약으로 "종합토지세 감면"과 "용적률 285% 확보를 포함한 강남 재건축 본격 추진"을 내걸었다. 특히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이 후보는 "종합토지세를 30% 감면할 경우 1인당 15만원의 세액감면이 예상된다"며 뛰어난 경제마인드를 과시하면서 지지세를 확대하고 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고교 동문이며 부산상고 재경 동문회장인 이 후보는 "노풍(盧風)을 강남구에서 불러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강남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전거 20만대 무료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당선되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탄천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20만대를 비치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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