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한샘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8.3% 증가한 2,270억원,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기존 추정치를 모두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가정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6.6%)보다 대폭 개선된 7.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개선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우리나라 건축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신축 중심에서 기존 건축물의 유지ㆍ보수로 변화하고 있다”며 “일반 가정의 리모델링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한샘의 실적은 구조적으로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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