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사진)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안전한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성금 15억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KT그룹의 세월호 성금은 KT와 BC카드·KT스카이라이프 등 23개 계열사 기부금 12억6,000만원과 KT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된 2억9,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아주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사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도 세월호 피해자 가족 지원과 각종 안전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풍산그룹 역시 류진 회장과 임직원들 명의로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재계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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