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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제철소 건설보다 현대,한보인수 바람직”/임 통산 국감답변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17일 『현대가 고로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임장관은 이날 통산부에서 열린 국회 통산위 국정감사에서 『대미무역수지 개선차원에서 무기국산화를 위한 관련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간 무역수지에 대한 통계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만간 미국정부에 협의개최를 제의하겠다』고 밝히고 『통계차이를 조정할 경우 96년 대미적자는 89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장관은 기아문제와 관련, 『김선홍 회장이 기아의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사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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