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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고객 돈빌리기 쉬워진다

은행·보험등 금융권, 금리 싼 신용대출 크게늘려은행, 보험, 캐피탈, 상호저축은행(옛 상호신용금고)등 모든 금융회사들이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새로 등장한 상품들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는 물론 우량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종전보다 금리를 낮춰주고 최대한 신속하게 대출을 실행하는 등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우량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의 150%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엘리트론'을 판매한다. 대출대상은 공무원ㆍ정부투자기관 직원ㆍ교수ㆍ교사ㆍ신한은행이 선정한 우량기업 직원 등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7.7%, 대출한도는 최고 6,000만원 한도에서 최장 3년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일 한국교총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고 4,500만원까지 최저 7.5%로 신용대출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도 이날 부터 광주ㆍ전남지역 신용카드가맹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드가맹점 신용대출'을 판매한다. 보증인이 필요없고 거래가 없어도 가능하며 한도는 최고 2,000만원, 금리는 최저 9.45%. 제일화재도 상장기업체에 1년이상 재직중인 제일화재 주주를 대상으로 150억원 한도내에서 4월말까지 신용대출을 실시한다. 대출금리는6.5~9.5%. 최고 5,000만원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도 이달부터 변호사, 의사, 약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저금리 7.81%에 최고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는 '전문직 사업자 신용대출'을 내놓았다.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1%포인트 이상 금리가 싸다. 서울은행은 직장 신용도를 평가해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직장인 신용대출을 하고 있으며 하나, 기업, 한미은행 등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대출한도와 금리를 적용한 신용대출 상품을 시판중이다. 상호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들도 이전보다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텔슨저축은행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 연 9%짜리 신용대출상품을 판매중이며 동부저축은행도 하사관이상 군인들을 대상으로 연 13.5%에 평화사랑 신용대출을 팔고 있다. 연합캐피탈도 이달 4일부터 신청후 3분내에 대출금이 고객계좌로 자동입금되는 인터넷 신용대출상품 '론이오(Loan25)'를 판매하고 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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