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식의 1.7%에 달하는 규모로 처분방식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한 장내 거래로 외국계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에 전량 매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한통운 인수에 들어간 차입금 상환을 비롯해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이뤄진 조치”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올 상반기 기준 1조6,216억원으로 대한통운 인수 직후인 지난해말(1조8,92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2010년말(1조65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30일자로 대한통운 주식 26.35%를 8,814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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