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가 중장기적으로 온라인몰과 창고형 할인점 강화 등 사업구조 다변화와 자체상품(PB) 등 상품력 강화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으로 부진한 소매 경기와 규제 영향 지속이 부담된다며 투자의견 ‘보유’ 및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은 1,823억원으로 컨센서스(1964억원)를 거의 충족 하지만 부진한 소매 경기와 규제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1~2월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대비 -2.1%로 부진했는데, 예상보다 느린 내수 경기 흐름과 강제 휴무 점포 증가(현재약 70%) 영향 때문에 1분기 총 매출은 전년대비 1.3%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로 가며 강제 휴무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상품 믹스 강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마진) 개선에 따라 이익모멘텀은 점진적인 회복세 전환이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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