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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부총리 일문일답

◎“핫머니 유입 걱정없다”/종목·개인별 한도 설정, 차단 가능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9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기업 무보증장기채시장이 내년 1월 조기개방되더라도 전면개방이 아니고 종목별, 개인별 한도가 있기 때문에 핫머니가 유입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번 대책이 증시부양에 미약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최근 두번이나 증시대책을 발표했다. 증시는 금융시장 전체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외환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이 환율불안과 증시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나. ▲외자도입 촉진이 시장개방에 도움이 된다. 채권시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금융시장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기금융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만기상환용 현금차관을 허용하는 것은 대기업들의 차입경영 행태를 개선하겠다는 당초 정부 의지와 어긋나는 것 아닌가. ▲최종 목표는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돈을 빌려다 쓸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개혁법안 통과와 제도개선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5년이상 대기업 무보증채권은 유통물량이 적은데 기업들의 적극적인 발행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이 있나. ▲윤증현 금융정책실장=현재 발행잔액이 1조3천억원에 그치고 있는 대기업 무보증장기채시장은 어차피 99년말 개방할 계획이었다. 최근의 금융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내년 1월로 시기를 앞당긴 만큼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이다. ­해외자금 조달기회가 확대된다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복안이 있나. ▲윤실장=환율안정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해외자금 조달여건도 개선될 것이다.<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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